잇몸일으키기

충북괴산 여행중 도대체 맛집이 어딜까..

광고만하는 맛없는집 말고 진짜 맛있는집이 어딜까...

검색하다가...

깜깜해지는 저녁...

이제 웬만한곳은 다 문을 닫을것 같은데...

고민고민하다 6시30분경 전화를 한다..

할매

청국장 이란 가게

오...전화를 친절히 받아주신다

아까 대사리만두집은 전화를 거의 집어던지다 시피 끊으시는데

여긴 굉장히 친절하고 느긋하게 전화를 받으신다.

전화내용은... 영업이 끝났는데 오시면 해주신다고..

오늘 손님이 늦게까지 있어 가능하다 하셔서 얼른 방문하기로 한다!

시골은 해만지면 모든게 끝.

ㅎㅎ

밥집찾기가 너무 힘들다

특히 이곳...괴산은 정말 힘들다.

입구부터가 대한민국 대표맛집이라는 표시가 붙어있다

사실 나는 저런 마크가 더 불안하다...

하도 돈주고 광고하고 믿지 못할 마크로 보여서 ㅎㅎㅎ

이곳의 위치는

나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곳도 좋아한다.ㅎㅎ

신발을 벗으면 이곳은 청국장냄새인지 발냄새인지 

알수가 없다 ㅋㅋㅋ

6시 마감인데 우리가 도착한 6시45분

그래도 친절히 맞이해주신다.

메뉴판.

우리는 청국장2인에

비지장과

올갱이국을 먹는다.

역시 괴산에오면 올갱이도 먹어줘야죠

우린 주방바로 앞에 앉았고 방쪽을 보며 찰칵

오...왼쪽이 청국장2인 가운데가 올갱이국 오른쪽아래가 비지장

마감시간후라 반찬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셨다.

그래서 밥 1공기를 더 주신것 같다.

전체적으로 반찬과 요리들이 다 입맛에 맞았다.

평소 잘 먹지않은 청국장인데

잘~ 먹는다.

특히 밥이 참 맛있었다 ㅎㅎ

전체적으로 오길 잘했다고 느꼈고

늦게왔지만 어떠한 눈치도 없고

굉장히 친절하셔서 더 좋았다.

정말 반찬도 몇번 더 리필해먹고 맛이 좋았다.

그래서 싹~ 다 먹은 그릇을 찍어본다.

출입구에 화장실이 있고 이곳은 가정집같이 생겼다.

윗층에 거주하시는것 같다.

왼쪽에 몬타나 모텔이 있고 할매청국장 앞에는 어두워서 잘 못봤지만

대략 5~6대의 주차공간이 있었던것 같다.

아침식사가 되는걸 보니 아침일찍부터 오후6시까지 하시는것 같다.

나는 추천!

다음에 또 근처에 온다면 재방문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