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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당일치기 기차역 캐리어 짐 맡기는곳 가격. 당일치기로 5시간동안 알차게 먹고 구경하고 쇼핑하고 사진찍기

유럽여행

by 잇몸일으키기 2019. 7.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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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랑스와 스위스의 10여일간의 비를 몰고 이제 베네치아를 거쳐 피렌체까지 왔습니다.

해당 글은 3년전 사진을 토대로 정보공유와 기록남기기로 올리는 글 입니다.

사실 피렌체는 제 여행목록에 없던곳 입니다.

다들 피렌체 피렌체 하지만 정작 저는 예술쪽과 관련이 없고 빡빡한 여행일정상 ((저희는 정말 엄청난 이동을 계속합니다.)) 피렌체보다 베네치아가 제 마음에 더 들어 어쩔 수 없이 뺐던 장소였는데

막판 기차 예약시 갑자기 당일치기로 정하고 맘을 다시 고쳤습니다.

 

그래서 성사된 피렌체 당일치기로 후딱 돌기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침 일찍 도착해서 4~5시쯤 아웃하면 왠만한 구경거리와 먹거리등을 다 섭렵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어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좀 다르겠죠....

문화,예술을 사랑하시고 두오모성당등을 꿈꾸셨다면 몇박을 해도 모자라겠지만.

어쨌든 저는 베네치아에서 아주 이른 아침 기차를 통해 피렌체로 이동합니다.

들어올땐 이딸로로 나갈땐 트랜이탈리아로 이동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딸로가 더 새 기차라 맘에듭니다. 충전콘센트도 있구요..

피렌체 기차역에 도착 하면 요렇게 생긴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시간단위로 캐리어를 맡겨줍니다.

금액과 시간은 위 표를 참고하세요

하지만... 지금은 2019년7월이지만 제가 다녀올때는 2016년6월이니 약 3년간의 차가 있어 금액은 좀 변동되지 않았을까요???

밖에서 요런 작은 간판 보시면 됩니다.

역사 안에 있었습니다.

제가 유럽을 다녀올때는 한참 유로2016 축구열기와

유럽테러가 한참 일어나던 시절이라 가는곳마다 각약각색의 군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사진에서 잘 보시면 저 군인이 제 핸드폰 가져오라고 손짓합니다.

물론 제가 찍은게 잘못이지만 아무튼....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이곳이 제가 빼놓고 다른곳을 가려던

피렌체 인가요??

이곳을 빼고 다른곳을 가려고 했나요??

아무리 예술을 사랑하지 않는다해도 어떻게 이곳을 빼고 여행지를 잡을 수 있죠?

허....

와보니깐 만화속에 제가 들어가 있네요

그나마 다행인지 ?

아니면 불행인지

5시간 당일치기로 바꾼게 

행운이겠죠?

정말 무슨 만화카페 온것같은 느낌이 들고 

제 모습이 굉장히 이질적이라고 또 느끼네요 ㅎㅎ

건물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베네치아가 더 좋아서 피렌체까지 넣기 좀 뭐...하다 했는데

그래도 당일치기라도 올 수 있어 다행이다!

라는 생각 합니다.

다들 이곳에 오시면 인생사진 좀 건지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상에...그림이네요 

날씨는 엄청 덥지만 구경하는재미와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을

거기에...며칠내내 비로 심신이 약해져 있었는데

이곳에서 아드레날린이 뿜뿜..

간간히 동양인이 좀 보이긴 하는데 대부분 중국인이고 어쩌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좀 보이네요

일본인들에게 피렌체는 뺄래야 뺄 수 없는 장소 같습니다.

영화로 너무 유명해서 성지순례하듯 온다고 들었습니다.

오뉴월 개팔자라더니 애가 못갑니다.

실제로 너무 덥긴 더운데

저 주인이 물을 먹이고 별짓을 다해도 개는 안갑니다. ㅎㅎㅎ

사실 바닥이 더 뜨거운데??

이곳에선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 젤라또 등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정말 이곳 핏자와 젤라또들은 

자꾸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무슨 만화카페 온것 같죠.

어떻게 보면 예술이고..

어떻게 보면 외설이고 ㅎㅎ

 

저기 다리전체가 상가였습니다.

그나저나 물이 너무 황토색이라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물의 색이 좀 빠져서 물에 흘러들었나요??

길거리 곳곳에서 저런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구경꾼들에게 

돈을 받습니다.

소매치기가 많아 보이지만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문제 없습니다.

텔레비전에도 많이나오고 인터넷과 책에도 자주 보이는곳이죠

저희는 시간이 많지 않아 밖에서 실컷 보고 갑니다.

제가 저때 몸이 안좋았는데

얼굴이 참 합성처럼 나왔네요 ㅎㅎㅎ

시간이 5시간만 주어진 관계로 몇군대가서 맛나게 먹고 가죽이 유명하대서 가죽으로된 선물 몇개 사고 

인생샷 몇개 건지고 

유명한곳 가서 촬영하다보니 딱5시 되네요

줄서서 입장하는곳만 가지 않는다면

충분히 5시간이면 다 돌아보고

즐기고 먹고 할 수 있습니다.

막판에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이 유명하대서

그냥 숙소에서 먹을 와인 몇개 들고 갑니다.

정말 신기한것은 상점 주인이 일본인이라는거...

어딜가나 일본어나 중국어는 쓸모가 많았는데

한국관광객이 많아졌음에도 한국어가 아직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약하다는데는 좀 아쉽습니다.

아무튼....

현지라서 그런가 와인가격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더 괜찮은건 저 가격에 맛의 퀄리티가 상상 이상이라는것 입니다.

도전해 볼만한것 같습니다.

올때는 이딸로 갈때는 트랜이탈리아 타고 갑니다.

이제 나폴리로 떠납니다!!

3년전 사진이지만 다시봐도 설레이고 즐겁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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