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일으키기

이우시장을 알고 지내고 거래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실제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호텔선택에 있어서도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저렴하고 깔끔한걸 찾는건 소비자의 욕심인데 더욱이 중국이라 숙소에 있어서 조금 더 긴장이 된다.

소음이나 위생도 문제지만 그들은 실내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기에 아무리 금연방이라도 호텔이 저렴할수록 지켜지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오랜 여행기간만큼 막바지인 이우쪽에서 많은돈을 투자할 순 없고 따라서 내 맘속과 어느정도 타협을 봤다.4박은 5만원대 2박은 4만원대로 구하기로 맘먹었다.

여행자체가 보름뒤 출발이라 좀 촉박해 그런가? 호텔이 은근히 자리가 없는곳이 있었다.

정말 호텔스닷컴 컴바인 트립닷컴 등등등 5개정도 켜놓고 여기저기 비교하고 후기 참고하고

가격과 위치고려해서 정말 심사숙고끝에 초반4박은 진하오호텔에서 보내기로 하고 2박은 3,4기 근처인 망고호텔로 잡았다. 마지막날은 새벽4시에 체크아웃하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야해서 나름 가까우곳으로 정했다.

먼저 진하오 호텔은 5만원치고 그렇게 나쁘지도 좋지도 딱 적당한 호텔이었다.

서비스나 깔끔함(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된것 같다) 커튼이나 실내블루투스음악서비스등 좋은점수였다.

확실히 새로 공사한곳이라 깔끔하고 여기저기 금연하라는 스티커도 많이 보이고 1층 안내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단점으로는 침구에 침냄새?가 나를 힘들게 했다.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다 결국 4박을 묵었는데 아무튼 그건좀 

개션을 해야할것 같다. 그리고 금연방인데 아주약하게 담배냄새가 어딘가에 배겨있다. 

뭐 내가 예민해서 느낀건가 싶긴한데.... 하긴 금연방인데 재털이도 있던데 ㅎㅎ

백날 말로 설명해봐야 한번 보느니 못할것 같아 사진을 대량 방출합니다.

일단 입구.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바이두에 검색해보면 다르게 있던데 ...암튼

외관부터 좀 새거틱? 합니다.

로비인데 작은 호텔치고 뭐 역시 깔끔합니다.

왼쪽 3개 계다 올라가면 왼쪽에 바로 엘리베이터 2대가 있습니다.

왼쪽 여성이 저희 올때갈때 다 해주셨는데

친절하고 중국사람치고 영어도 잘하십니다.

한번은 식당에 사람이 부족했나? ㅎㅎㅎㅎ 조식때 음식만들고 나르고 있더라구요 ㅎㅎ

뭐 상을 이것저것 받았다 

영업허가증이다 뭐다 많이 붙어있네요

저희는 제일 저렴한방 구했는데 꼭대기층인가?

천장이 삼각형에 지붕모양이고 꽤 첫이상이 좋습니다.

광저우에서 당한것때문인가?? 여긴 좀 믿을만 합니다.

전반적으로 5만원으로 누릴 수 있는 근처 호텔중 가성비 좋은것 같아 보이네요..

일단 겉은 멀~쩡 합니다.

화장실 앞에 출입문 앞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작은 세면대가 있습니다.

저가 호텔치고 잘해놓은것 같습니다.

저런 컨트롤 하는게 출입구1개 침대 왼쪽 오른쪽 각각 총 3군데 있습니다.

각각 용도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욕실..

작지만 깔끔한 일본이 좀 생각나는

뭐 첫인상과 깔끔함등은 합격입니다.

아침 조식은2층에서 먹습니다.

매일 룸청소 해주시고 저녁6시쯤에 주고 가십니다. 그냥 청소후 놓고 가시면 될걸 꼭 저녁에 다시 오셔서 주십니다.

사람이 없는것 같으면 문밑으로 넣고 가십니다 

그냥 딱 먹을 수 있는 것만 적당히 갖다 놓은 느낌입니다.

저는 수박이 맛있더라고요

중국사람이 역시 많지만 여기저기 나라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그래도 역시 중국인이 많네요

그리 넓진 않지만 그렇다고 모자란적이 4박동안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람이 몰려 내려와도 거의 딱맞는 정도?

음식의 맛은 제 개인적으로 5만원에 조식2인 포함이면 그냥 감지덕지로 먹습니다 ㅎㅎ

그렇게 맛있지도 그렇게 최악도 아닙니다. 그냥 이우시장 비지니스로 온거면 배 든든히 먹고 출발 할 수 있는 좋은 호텔같습니다.  

10점만점에 전반적으로 8점입니다.

다음은 2박을 즐긴 망고호텔입니다. 이곳은 망고호텔로 예약해서 갔는데 막상 가보면 

건물에 망고호텔이 아닌 보팅호텔로 적혀있습니다.(柏挺酒店）

만약 가실분은 참고하세요.

여긴 좀 막판에 저렴하고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깝고 (새벽5시차타야해서) 막바지라 이우3,4기와 가까운곳을 찾다

발견한곳입니다.

앞서 진하오에서 좋은 시간 보냈다면 이곳에서는 정말 중국을 좀 더 제대로 느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 호텔안에서 여기저기서 담배와

호텔아래 창문에서 나는 고성방가 음식냄새 

호텔내부의 좀 더 중국스러움...  나름 중국문화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그냥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타입입니다만 여기서는 아주조금 힘들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방을 저렴한거 잡고 요구사항을 까다롭게 말해 그런가? 어디 제일 시끄러운쪽에 배정해주더군요

저는 특히 담배냄새를 싫어하니 꼭 체크해달라했는데 이방을 준거 보면 나름 신경을 써준건가 싶은데..

우리방 아래는 밤8시정도되면 야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밤12시정도되면 어느정도 조용해 집니다.

정말 말그대로 "존나" 시끄럽습니다.

중국을왔으니 중국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중국을 싫어하지 않아 버텼지 안그랬으면

방을 바꿔달라던지 뭔가 조치를 취했을 정도 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2인 조식과숙박포함 1박에 4만원이 조금 안되는가격에 예약을 했습니다.

일단 가격은 만족하며 3기와4기 중간에 위치해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장점과 근처에 먹을곳이 즐비하다는점이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이곳역시 실내에 금연방을 요구했으나 재털이도 있고 담배냄새가 은은히 나고 침구에 약간의 침냄새같은게 나고

아무래도 진하오 보다 모든 시설이 좀 낡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비지니스로 생활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조식도 진하오나 여기나 뭐 샘샘~

하지만 여긴 엘리베이터나 로비등에서 담배를 너무 피워대서 너구리 굴 같은점이 최대 단점입니다.

안내데스크도 나쁘지 않습니다.

망고호텔 제일 저렴한 방 욕실 사진입니다.

있을건 다 있고 갖출건 다 갖춘 호텔입니다.

물도 잘나오고 잘빠집니다.

침대가 2개 있는게... 금연방은 저렇게 침대가 2개있는방인가 봅니다.

정말 최소한 있을건 다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나름 머물만하고 가성비는 좋습니다. 다만 오른쪽 창문 저희가..2층인가? 였는데 와...밤마다 진짜

ㅎㅎㅎ  그냥 즐겼죠뭐 ㅎㅎ

아침조식은 지하쪽에서 먹었는데 진하오나 여기나 뭐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소소하게 드시는게 좋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고 딱 적당합니다.

여긴 사진찍는게 좀 익숙치 않나 좀 싫어해서 사진의 각도나 퀄리티가 좀 아쉽네요.

진하오보다는 좀 더 넓은 분위기고

대부분 중국사람입니다.

ㅎㅎㅎ 여긴 진짜 중국인들이 많아요

저는 망고호텔을 예약했는데 보시다시피 저렇게 망고가 아닌 보팅호텔로 적혀있습니다.

혹시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전반적으로 그냥 비지니스로 짧게 깔끔떨지 않는다면 추천드립니다. 특히 3기와4기 사이에 있고

걸어서 6~7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맘에 들고 주변 먹거리도 편의점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설도 낡았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좋습니다.

담배냄새와 왜 내방을 야시장열리는곳 바로 위로 배정해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거 빼고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새벽4시쯤 체크아웃할때도 잘 해주셨고 아!...침구에서 침냄새좀 나는건 아쉽지만

가격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10점만점6.5점 입니다.

뜬금없이 왜 빵사진이냐면요..

저희가 원래 디저트쪽으로 가게를 오래해서 이런쪽으로는 입이 많이 발달해서 빵맛도 나름 까다롭습니다.

망고호텔 나가셔서 바로 왼쪽에 있는 요 빵집은 꼭 가보세요

혹시 이 블로그 보시는분이 계시다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어디가서 맛있다고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왼쪽 저 크로아상이 한개에 700원정도 합니다. 우리나라였으면 싼곳은 1500원에서 비싸면 5000원도 합니다.

저 700원정도하는 맛은 우리나라에서 3000원이상 줘야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집 빵이 맛이 좋다는 홍보글입니다. ㅎㅎㅎ

밤에 호텔주변에서 둘이 주절주절거리는 모습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혹시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