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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아저씨 치고 디저트를 꽤 좋아한다.
왜나면....내가 예전에 은평구 연신내쪽에서 유일하게 초콜릿과 케익전문점을 운영했었기에 ㅎㅎ
그리고 그만큼 많이 먹어봤기에 입맛이 까다롭다.
내가 은평구에서 디저트집을 운영했을때는 은평구에 디저트집이라고 딱 정의된 가게가 우리집밖에 없었었다..
지금은 막..케이크만 파는집도 생기고 마카롱집들도 생기고 하는데...그당시에는 나 혼자 단독이었다.
암튼...
나는 수다떨면서 카페 오래 앉아있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저 퀄리티 좋고 좋은재료에 배합이 잘 맞는 그런곳을
좋아한다.
한마디로 TV나 인터넷에 너무 알려져 있기보다 진짜 맛집을 좋아한다는 소리다.
나름 입맛도 꽤 올라와서 까다롭기도 하다. ㅎㅎ
소개할 곳이 많은데 그곳중 하나가 바로 이 홍대 상수 에 위치한
"로사벨라" 상수역 바로 앞에서 걸어 2~3분거리라 굉장히 가깝다.
1번출구앞에서 금방 찾아갈 수 있는 거리.
아...갑자기 지도 첨부가 안되네...ㅎㅎ
난 요렇게 상큼하면서 달달한것도 좋아한다.
우리나라사람들 아메리카노 좋아하는데 같이 참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맛의 비율을 참 잘 잡았다.
여기는 초콜릿 장식물마저 직접 만든다.
특히나 케이크시트는 어디 롤케익전문점 못지않는 보드라움을 자랑한다.
나와 사업을 하기로 했던 태국 사업파트너와 그의 아들이다.
물론 지금 무기한 연장이되어 사업을 하고 있진 않지만 ㅎㅎ
어쨌든 한국에서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 싶다해서 모셔왔다.
요건 따로 와이프와 둘이 먹은날 찍은 사진이다.
나도 초콜릿쪽에 오래 몸담아 있었기에 입맛이 꽤 까다롭다.
일단 좋은재료를 쓰면((비싼거 ㅋㅋ)) 일단 맛있다.
주방이 홀에서 훤~히 보인다.
가게가 그렇게 크진 않은데 뭐든 다 직접 만들기에 주방에 꽤 크다.. 시설이 나름 후덜덜하네요 ㅎㅎ
저 오븐 잘은 안보이지만 우리가 아는 뭐 몇백짜리가 아닌 아마..몇천만원짜리일겁니다.
밤에 손님이 없길래 내부를 찍어봤어요
사진에 안보이는 제 바로 앞 4인용 테이블과 오른쪽 안보이는 2인용 테이블이 더 있어요.
음료의 가격
맨날 아메리카노만 먹지말고 저기있는 블랙티 같은것도 추천합니다.
정말 무지 좋은 재료만 씁니다.
ㅎㅎ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본인들의 쇼를 보여주겠다는건지 모를정도로
좋은재료를 씁니다.
가격이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가격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재료는 좋은걸 썼으니 어디 이상한 카페가서 공장이나 다른곳에서 납품받는 그런 케이크 먹느니
여기와서 제대로 먹고 가시길 ㅎㅎ
밖에서 보면 1.5층정도 되어 보이네요 상수역1번출구에서 걸어서 2분? 길어야 3분정도 거리입니다.
그...로렉스 골목이라고 하는데 거기 있어요
얼마전 처가댁쪽에 환갑이신분이 계셔서 로사벨라에서 2단 케이크를 맞췄습니다.
동물성크림이라 집이 은평구쪽인데 여기까지 들고오느라 약간 무너졌네요..
아시죠...동물성크림과 식물성크림...맛부터 다르죠
아무튼...위에 초콜릿마저 다 직접 만든겁니다.
솔직히 크림이야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동물성크림 사용해서 휘핑하면 그맛이 거의 비슷비슷하죠
거기에 리큐르 술을 얼마나 다른걸 넣느냐와 휩을 얼마나 오바해서 했느냐 뭐 그런 사소한 차이인데
뭐...크림으로 승부하기보다 역시 빵이죠...빵..
특히나 우리나라사람들은 빵이 촉촉하고 보들보들하면서 달달한걸 좋아하죠
딱 일본의 카스테라 같은 ㅎㅎ 혹은 롤케익 같은
제말 믿고 환갑이나 각종 기념일에 케익 한판 예약하셔도 괜찮읗것 같습니다.
특히..저 빵의 결이 예술입니다.
사실 다른거 하지마시고 롤케익 전문점으로 바꾸라고 말씀드리고 싶을정도네요
홍보는 제가 해드릴테니 ㅎㅎ
아무튼 괜찮은 집이 있어 대놓고 홍보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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