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예전 우리 가게 단골분들 모시고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먹고
2차로 이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내 정체를 아시는분은 내 얼굴 보면 아시겠지만
나름 연신내에서 최초?인가.... 잘 모르겠지만
카페만 즐비하던곳에서 나름 디저트를 처음 선보인 가게를 운영했었다.
처음 2011년 2층에서 케익과 초콜릿과 빙수를 판매하다
2014년 1층으로 내려와 영업후 2016년 가게 정리할때까지 꽤 오랜시간 연신내에서
장사를 했었다.... 그전에도 그 후에도 다른지역에서 계속 장사는 했다...
그당시 은평구 내에 우리집같이 그당시 디저트?? 라는 개념의 집이 없었다..
그때 내가 마카롱을 만들던 쿠키를 만들던 일단 나밖에 수제가 없었고 내가 만들면 거의 품절이었었다...
나는 우리집이 최초가 아닌가 ?? 아무튼 뭐.. 운영했었고 인기도 꽤 좋아 그때 번돈으로 지금 몇년간 백수로도 지내고 있다.... 자랑이 아닌 내 반성의 의미있는 말이다...
2016년 이후 외국으로 가려다 잘 안되서 몇년간 방황중이다.....
더이상 가게는 하지 않으려는데 할줄아는건 별로없고 참 내 상황이 이렇다
서론이 꽤 긴데 요즘 우리가 떠난 은평구쪽 더군다나 연신내쪽에는
정말 쟁쟁하신분들이 많이 들어온걸로 알고 있다.
특히 이 단고당이라는 곳은 가본적도 본적도 없지만 우리 예전단골분들께서 나에게 추천해주셨다.
동경제과쪽 나오신분같다
트랜드에 맞춘것도 있고 사장님의 분위기에 맞춘것도 있는것 같다.
나름 이쪽동네서 장사를 오래해서 대충 느낌은 온다.
실력이 좋으신분 같다
뭘 먹어도 성공할것 같은 분위기가 돈다.
일행들 먼저 올라가 있고 내가 음식을 기다리며
지루해 주방을 한컷 찍었는데 깔끔하고 역시 프로다운 손놀림이셨다.
대체로 음식의 맛표현을 잘해주셨고
음료도 맘에 들었다.
시간보내기도 좋고 맛도 좋으니 더이상 바랄게 없다.
하지만 우리의 여자분들은 할말이 많으신가보다 ㅎㅎㅎ
어쨌든 나름 십여년 맛본 나로써는 맛있다고 했고 여기 계신분들도 내가 맛있다하니 수긍하시는것 같다 ㅎㅎ
좋은시간 보내기 좋고
동네에 있는 보물같은곳 좋은 상품 맛있게 쭈욱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여자관리자가 한분 들어오셔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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