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일으키기

집에서 가까운 계곡을 검색하다 알게된 2군데의 계곡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 올리기 좀 민망?하다 해야하나

사실 출입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랫쪽은 출입을 막고 있는데 윗부분은 그런게 없어서 정확히 출입금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갔고 또 그걸 포스팅으로 올리기 좀 뭐...하지만

양심이 찔리기에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계곡을 찾고 또 갑니다...

어쨌든 제가 갔다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진관사는 워낙 요즘 티비에도 많이나오고 유명해져서 위치는 말씀안드려도 대충 아실겁니다.

은평구끝자락에 위치해있고 뉴타운지나 한옥마을쪽에 있습니다.

진관사는 주말휴일엔 차가 너무 너무 많아서 사실 비추천 드리구요

유명한만큼 평일정도는 되어야 숨이 트일것 같습니다.

7,8월 성수기엔 정말 너무 차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아랫쪽에는 국립공원이라고 출입금지라 되었는데

그곳을 지나 계속 올라오면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래는 경고문있어서 들어가면안되고

윗쪽은 들어가도 되는건가??

많은 혼란이 왔습니다.

위쪽에는 저렇게 물놀이 금지라고만 되어있습니다.

제가 방문한날은 휴일이었는데 참...사람 많았습니다.

물반 사람반 ㅎㅎ

특히 서울에서 가깝고 경치좋은곳이라 

정말 어린아이들 데리고 오신 가족단위가 너무 많았습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아까본 문구가 좀 찝찝하네요

어쨌든 저희도 한번 물에 발좀 담가봅니다.

가는곳곳마다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두번째 간 평일은 사람이 또 너무 없더군요 ㅎㅎ

물은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라 맑긴 맑습니다만 

위쪽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고 특히 아이들이 있어서

ㅎㅎ 상당히 찜찜하긴 했습니다.

여름에는 가까운 계곡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이왕온김에 몸까지 적셔봅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 좀 위쪽까지 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네요...

8월말되면 물에 들어가기 힘든데 중순까지는 들어갈만 하더라구요

특히 저기 바위가 미끄럼틀 역할을 해서 몸좀 살짝 담그고 왔습니다.

옆에보면 저렇게 등산하시는분이 계속 보입니다.

다시 내려오면 진관사를 한번 쓱~ 볼 수도 있고

사진도 찍고 뭔가 서울안에서 힐링하는느낌이 드는 곳 입니다.

역시 여행은 짧은 서울쪽 여행이라도 날씨가 좋아야 제맛이죠 ㅎㅎ

버스도 다니고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도 멀지 않아 나쁘지 않은 진관사 계곡이었습니다.

다음은 근처에 있는 삼천사 계곡입니다.

진관사에 가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입니다.

진관사에서 굉장히 가깝게 있습니다.

정말 사람이 없어서 너무 고요~하네요

지금 보시는 사진이 보물 마애여래입상 입니다.

이곳 삼천사는 경치가 굉장히 빼어나고 아름답습니다.

정말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같은 느낌

이곳계곡은 입장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진관사처럼 금지 문구는 없었습니다.

진관사보다 좀 덜 알려져 그런가?

아니면 제가 온 날이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코빼기도 안보입니다.

그나저나 물이 왜이렇게 맑죠?

정말 깨끗한데요???

경치도 좋고 물도 맑고 사람도 없고 정말

최고의 장소인데요?

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맑고 깨끗해

그냥 지나치기 너무 어려운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진관사도 좋지만 이곳이 조용하고 깨끗해서 더 맘에 드네요

진관사보다 물이 조금 더 깊은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막 너무 깊진 않은데 진관사계곡은 대부분 폭이 좁고 깊이도 성인어른 무릎정도 몇군데 있는데

이곳은 일단 폭이 넓고 약간 깊은곳은 허벅지가 닿습니다.

물론 그때그때 마다 좀 다르겠지만요..

계곡에 잠깐 세수만 하고 내려와서 삼천사 구경 잠시 하는데

진짜 절경절경 이런절경이 없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뒤쪽에 등산도 해보고 싶습니다.

등산객들은 간간히 보입니다.

오늘은 진관사계곡과 삼천사계곡에 대해서 글을 올렸는데요

두군데다 맘에들고 각각 장점이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일단 진관사는 차없이 대중교통으로도 오기 나쁘지 않다.

하지만 삼천사는 차가없으면 진관사 앞에 내려 상당히 걸어야하는데 그 거리가 너무 멀어 비추천

사람은 진관사가 압도적으로 많은것 같다.

물은 아무래도 삼천사가 사람이 없어 더 깨끗한것 같다.

진관사는 구경후에 절구경하고 카페와 편의점같은 시설을 즐길 수 있으나 

삼천사는 경치가 빼어나서 좋긴한데 카페는 없는걸로 보이고 편의점이라기보다 간이 매점식이 있다.

진관사는 구경후 아래로 내려오면 한옥마을과 분위기좋은 베이커리등이 있다.

뭐 이정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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