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일으키기

나폴리에서 신나게 맛난 피자를 시식 후 아쉬운점이 있다면 뛰어난 경치를 보고 싶은데 약간 그렇지 못하다는거!

그래서 배를 이용해서 인근 섬 카프리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말로만 들었던 카프리를 배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해당이야기는 2016년6월 이야기로 약3년전의 이야기임을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여행할때는 동양인이 정말 없었고 남부여행은 패키지로 당일치기 많이오시는데

나폴리는 개인적으로 꼭 오셔서 여유롭게 1박이상을 하셔서 피자를 원없이 드시는거 추천드리고

이건 두번 세번 추천드려도 아깝지 않을 피자의 퀄리티 입니다.

더 여유있으시다면 저처럼 인근섬을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제가 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경치하나는 끝내줍니다.

특히 제가 갔던 카프리 정말 좋았는데 저는 흐려서 조금 아쉬웠다는...

아무튼 처음으로 돌아와서 나폴리에서 이른아침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제가 탈 나폴리 지하철 입니다.

3년전 이야기라 좀 가물가물 하지만 이탈이아와서 처음타는 지하철 같습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아주 새삥새삥 스럽습니다.

기계는 새삥스럽지 않습니다.

3년전 요금이라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어요

아마 조금 오르지 않았을까요?

저는 municipio station으로 출발합니다.

스크린도어가 없이 모두들 저렇게 용감하게 서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전엔 스크린도어가 없던 시절도 있었죠..

내부는 대략 저런식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지하철타면 좀...뭐랄까 느낌이

못사는사람 혹은 학생들 그런느낌인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네요...

역에 도착했습니다.

불에탄 계란성 입니다.

나폴리는 다른지역보다 경차가 많고 

좀 저렴해보이는 차량이 많이 보입니다.

구글지도로 위치 찍고 페리타는곳으로 이동합니다.

요즘은 구글지도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너무 편리합니다.

계란성의 옆면이 보입니다.

바닷가 옆에 있는데

아주오래전 얼마나 치열한 전투를 벌였을까요...

표파는곳에가서 표2장을 구매합니다.

물론 카프리로 가는 표!

1인당 20.5유로 2016년 기준이니

요즘은 좀 더 오르지 않았을까요?

3년전 기억이라 조금 가물가물한데 배로 대략 30분?40분정도 소요되었던것 같습니다.

배시간까지 좀 시간때우다 이제 탑승합니다.

저를포함한 대부분이 관광객이며 역시나

동양인은 정말 정말 보기 힘듭니다.

간혹 중국인 몇명은 봤구요

아..이곳이 카프리 군요!!

그 카프리..

아...근데 좀 안개가 많고 흐립니다.

관광객들은 알아서 우르르 내려서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바로 그길이 정답이죠 ㅎㅎ

산 중간까지 가는 버스를 탑승합니다.

다들 같이 가는 분위깁니다. ㅎㅎ

2016년 기준 1.5유로 1인이었습니다.

미니버스였습니다.

중간에 저런 식당도 있고...뭐 걸어올라오는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갈길이 멀기에 이정도는 버스이동합니다.

대략...15분?정도 이동하면

이런 버스였구요 ㅎㅎ 산의 중간? 정도 되보이는곳에 다 내립니다.

이곳의 풍경입니다.

높지 않은것 같죠..

둘이 한컷 찍는데 여행의 막바지라 그런가 이제 좀 피곤합니다.

이제 저 커다란 안나카프리로 가는 버스를 타야합니다.

여기서 혼란이 많이들 와서 대 혼란에 빠지게들 됩니다. 막 여기저기 문의하는사람 다른버스 타는사람 ㅎㅎ

2016년 기준으로 저 버스 맞습니다 ㅎㅎ

한국인들 저희가 2팀정도 구원해 줬습니다. 우왕좌왕 ㅎㅎ 

아직 버스를 기다리는데 좀 이색적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 섬이 좀 부자들이 많은곳이라고 합니다.

버스가 문을 안여네요... 안나카프리 가야하는데...

다시 달려서 안나카프리로 왔습니다.

이 섬지역에는 레몬과 시계가 좀 유명한것 같습니다.

저거 없으면 거의 못올라 갑니다.

꼭대기 가려면 꼭 타야합니다.

뭐...3년이 지났으니 다른방법이 생겼을지도??

아무튼 가격은 저정도구요

근처 돌아봅니다..

역시 레몬이 유명한가 봅니다.

여기 수제쪽도 유명하다 들었어요 할아버지

여기 빵이나 피자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나폴리로 돌아가서 드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탑승 후 

신나게 위로 이동합니다. 10분좀 넘게 이동하는데

세상에....

아래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전장치도 없으며

윗부분은 저 선 하나로 갑니다. ㅎㅎㅎㅎㅎ

영상하나 남겨드릴께요 보세요 ㅎ

재미는 있는데 어떤지 체험해보세요

위는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입니다.

재생해 보세요 ㅎㅎ

아무튼 저렇게 내려오면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 폰 상태가 좋지 않고 안개가 많이 낀 날이라 좀 아쉽네요.

아래를 내려다본 모습

아픈 나와 아름다운 풍경

다시 이거 타고 내려옵니다.

사실 안개가 너무 껴서 크게 볼게 없었어요

예쁘고 아름답고 좋았는데...

솔직히 뭐..약간 돈이 아까운 수준이었습니다.

만약 안개가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크게 먹거리 볼거리는 좀 부족한 느낌?

여기부터는 올라올때 버스2번타고 올라왔었지만

내려갈땐 걸어갑니다.

내려오다보면 이렇게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있네요

다시 배를 타기전에 둘이 찰칵!

요녀석이 우리를 다시 나폴리로 데려다줄 녀석

다시 불에 그을린 계란성앞에 왔어요

마지막으로 카프리의 여행은 말로만 듣던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고 이뤘죠 아름답고 볼거 많고 좋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나폴리의 피자가 너무 강렬해서 남부여행의 꽃은 나폴리 피자로 꼽고 이만 물러납니다 ㅎㅎㅎ

이탈리아 남부여행 꼭 패키지나 단체같은걸로 당일치기 하지마시고 2박3박정도는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일단 금액적으로 다른지역보다 싸고 경치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