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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여행 당일치기 1박2일 피자집 추천 란티카 피체리아 다 미켈레(L'Antica Pizzeria da Michele) 그리고 나폴리 소르빌로(sorbillo) 피쩨리아 정말 환상의 피자맛 꼭 가볼만한 곳 피자맛집 그리고 나..

유럽여행

by 잇몸일으키기 2019. 7. 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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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위스를 지나 이탈리아로 들어와 베네치아와 피렌체를 거쳐 엄청난 이동끝에 나폴리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후기는 2016년6월 여행시기로 약 3년전 여행기 입니다.

예전 정보라 현재 3년이 지난 지금 약간의 변화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3년전에는 보통 이탈리아 남부는 약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다른지역보다 치안이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경치좋고 볼것많은 또 먹거리도 풍부한 이곳을 보통은...

로마까지만 내려오시고 당일치기 단체여행이나 여행사를 통한 체험정도로만 오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외국어도 잘 못하고 해외여행 자체가 초보이지만 굉장히 활동적이고 

무엇보다도 제목에 보다시피 제대로된 나폴리 피자를 먹어보자 해서 직접 내려가 보았습니다. ㅎㅎㅎ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처음 역 도착했을때는 그 살벌한 분위기와 우중충함 그리고 길거리의 쓰레기와 노숙자들 을 보고서는 아...좀 위험하구나... 괜찮을까? 했지만 

 

나폴리 피자를 접한 뒤로는 다시 오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

정말 너무너무 심플하고 단순한 모양과 색감의 도우에 일반 토마토 소스같은걸 찍찍

그리고 대충 뿌린것같은 치즈에 토핑하나 떡! 하니 올려놓고 대충 굽고 주는데

이것이 맛은 대충이 아닙니다.

흔히 이탈리아피자 이탈리아피자 뭐...미국식피자 미국식피자 혹은 요즘 한국식 피자 그러는데

정말 먹어보면 감탄이 나올 피자입니다. 단순해보이는 저4가지 재료의 맛은

상상을 뒤 엎습니다. ㅎㅎ

 

처음으로 돌아가서 도착부터 말씀드립니다.

도착은 나폴리기차역입니다.

아....아니 먼저 ㅎㅎ 피렌체에서 신나게 달려서 왔죠

와인으로 유명한 토스카나 지방을 쭈욱~ 훑고 내려왔습니다..

어느 역이나 정신은 없지만 내리자마자 이곳은 조금 더 번잡스럽고

사람들의 표정과 옷차림 그리고 공기부터 조금 달랐습니다.

음....뭐랄까 일단 남부지방이라 조금 더 더운 공기가 느껴진긴 했는데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본것과 비슷한 느낌의

할렘? 까지는 아니어도 지난 여행지와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곳곳에 낙서와 노숙자들이 누워있고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 조금 전이었는데

대부분 누워서 저희에게 말을 겁니다.

ㅎㅎㅎ 이건 다 지나서 하는 여담인데

제 와이프는는 저렇게 입고 갔다가 

잽싸게 숙소로 이동후 아주 후줄근한 티와 바지 그리고

귀걸이와 목걸이 다 빼고 나왔었습니다.

그정도의 분우기의 동네였습니다.

이곳이 역 외관 입니다.

다른 지방보다 차와 오토바이의 낡음과 기종이 다르며

길거리의 쓰레기가 유독많고 냄새도 납니다.

거기에 사람들의 눈빛이 좀 매섭고

누워서 말을 많이 걸고 표정이 사납습니다.

뭐 쓰레기가 곳곳에 포진되어 있었네요.

물론 저런걸로 판단하는건 좋지 못하지만..

일단 저희가 내렸을때 긴장감은 다른곳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아...여기가 그 나폴리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경차가 좀 많이 보이고 다른도시보다 고급승용차가 적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목표인 란티카 피체리아 다미켈레로 이동합니다.

아니...걸어걸어 왔습니다.

진짜 구글지도 없으면 참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L'Antica Pizzeria da Michele) 요걸로 구글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 밖에부터 줄이 엄청 서있고 저녁시간대였는데

안에서 앉아 먹을 려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야해서

저희는 포장줄에 섰습니다.

싸우는건지 뭔지 신나게 말하면서 만드는데

정말 정말 간단한 도우와 피자소스그리고 무심히 뿌린 치즈 요 3가지가 정말...

안먹어본사람은 모를겁니다.

정말 완전 다른맛을 냅니다.

실내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어 촬영이 힘들었습니다.

여기사람들 2016년 기준으로 촬영을 극도로 꺼려

저도 찍을때 힘들었습니다.

2판을 구매하고 신나게 숙소로 이동하는데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길거리가 온통 지뢰밭처럼 무서워

피자뺏길까봐 조마조마 ㅎㅎㅎ

곳곳의 지뢰를 피해 열심히 숙소로 피자를 이동시킵니다.

세상에... 피자가 판보다 더 커서 구겨져서 들어가 있네요

냄새가 숙소오는 내내 코를 찌르는데 

너무너무 궁금한거 있죠..와....

미친맛입니다.

정말 재료가 살아서 각각의 맛이 살아있는데 4조합이 너무 좋아

말을 못하겠어요

와.....................근데 가격이 한판당 약5000원정도 였구요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어요 2016년엔 대략 저정도의 금액이었습니다.

미국식피자는 약간 도톰한 도우에 많은양의 토핑이 특징 그리고 자극적인맛이 그 맛이라면

이것은 내추럴한 뭐라 표현 불가능한 고급스런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ㅎㅎ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저희는 여행지가면 여행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다닙니다.

오늘도 다른 유명한 피자집을가서 피자 먹으러 갑니다.

나폴리엔 동양인이 거의 보이지 않으며

간혹 중국상인들이 가게를 하는모습이 한번씩 보이기는하는데

진짜 동양인이 너무너무 안보입니다..

나름? 관광지라서 그런지 약간의 관광객들도 보입니다.

물론 좀 유명한곳에가면 저렇지만

일반적인 골목이나 다른쪽 길에는 현지인만 잔뜩있고 특히나 동양인은 귀합니다 ㅎ

구글지도로 열심히 검색해서 나폴리 소르빌로(sorbillo) 피쩨리아 찾아옵니다.

외관이 

나 여깄소 라고 하네요

3년전 메뉴라 기억이 약간 가물가물한데

기억에 마르게리따와 디아볼로로 기억합니다.

한국돈으로 약 5000원과 7000원정도 하네요  저가격이 한판가격입니다. 

여행 막바지라 이제 금전적으로 약간 후덜덜 한 시기가 오는데

나폴리는 정말 고급진 음식맛에 저렴한 가격이라 너무 만족했습니다.

뭐...대략적인 금액입니다.

그렇다네요..ㅎㅎ

3.3유로 맥주와 3유로 레드와인 한잔 시켜 같이 먹습니다.

아..............진짜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서 맛있습니다.

좀 흔들리고 화질이 좋지 못하지만 어쨌든 중요 정보인지라 올립니다.

주변 환경입니다.

소심해서 윗부분을 찍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립니다..

대략 20분정도 기다린듯해요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끼리 다닥다닥 붙어 먹었는데 

외국어가 잘 안되 아쉬웠는데 옆에 남자가 우리에게 상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ㅎㅎ

어제 먹은 피자도 그렇지만 참...기본적인모습에

울퉁불퉁 못나보이는 찌그러짐

그리고 대충올린듯한 토핑몇개

양옆은 살짝 탄듯하지만

맛은 진짜 욕나오게 맛있습니다.

진짜 이게 피자다! 라고 알려주는 맛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진을 계속 찍어대자 사람들은 신기한듯 계속 쳐다봅니다.

지금이야 많은사람들이 인스타와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를 하지만

저때는 좀 약간?? 생소한 상황이었을것 같습니다.

아...다시봐도 예쁘다..진심으로...

 

다들 저런식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열심히 먹습니다.

그리고 옆사람과 친구도 되고

뭐..술먹고 그러다보면 뭐 치고 박고 ㅎㅎㅎ 농담입니다.

암튼 분위기는 좋습니다.

어제 그 피자집보다 규모가 더 커서? 그런가 줄도 생각보다 더 짧았습니다. 한....20분? 서있고 주문후 20분? 정도 후 에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끝내버립니다.

두툼하고 살찔것같은 맛이 아닌 가볍고 풍부한 맛이라

무거운 식사 느낌이 안납니다.

우리나라같으면 피자먹으면 살찐다 하는데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나갈때 예뻐서 한컷..

들어오는사람과 나가는사람의 교차장면..

입구컷입니다.

문밖에는 아직도 대기줄이 있으며

뭔가 무질서해보이지만 자유롭고 분방한 모습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오늘도 숙소돌아오는길은 무섭고 험난합니다. ㅎㅎ

제가 유럽여행갔을때가 2016 유로가 한참일때라 

여기저기서 축구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피자에 취해 밤이 이렇게 깊었네요 ㅎㅎ

근데 진짜 3년이 지난 지금 유럽몇개국 다닌중 뭐가 제일 다시 먹고 싶냐 물어보면

바로 저 나폴리 피자입니다.

도시의 슬랭슬랭 스러움과 할렘할렘 스러움을 이겨내는 그 

피자맛...아우~~또 먹고 싶네 ㅎㅎ

저희는 카프리 당일치기 끝내고돌아온 뒤 로마로 향하게 됩니다.

아무튼...나폴리의 약간의? 무서움은 피자맛으로 이겨내버렸네요 ㅎㅎ

참...나폴리 지하철 한번 올려드리고 저는 퇴장합니다.

나폴리의 지하철은 제가 갔을때 막 지어졌을때라 정말 깔끔하고 좋았어요

새거새거 분위기고

기계입니다.ㅎㅎ

1유로 입니다.

뭐..우리나라로 치면 그렇게 싼건 아니지만 유럽의 물가에 비하면 특히 교통비에 비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스크린도어는 생각하지도 마세요 ㅎㅎ

근데 새거긴 합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죠 ㅎ

다음 카프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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