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걸 많이 먹다보면 어느순간 내 입맛의 수준이 확 올라가고 있는걸 느끼게 됩니다.
어릴때 그렇게 맜있던 동네 혹은 학교앞 분식이 서서히 맛 없게 느껴지고,
젊을때 배채우려고 먹던 인스턴트음식이나 군것질들이 서서히 입에 맛지 않게 되는것도 이와 비슷한 내용 아닐까요?
경북 영주에 계신분들은 정말 좋은가게를 곁에 두고 계시네요 ㅎㅎ
이미 영주시민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가게일것 같아서
혹시 근처를 여행중이신 분들에게 좋은 디저트가게가 있음을 알리려는 포스팅 입니다.
마치 일본의 시골곳곳에 보면 숨겨진 맛집이 있듯 이곳이 바로 그런곳 입니다.
밖에서본 외관입니다.
사실 도로에 바로 인접헤 있어 좋은데,,, 주차장이 따로 없는것 같았어요 전 지금 보이시는 대각선의 건너편에 주차를 해놓고 건너가는중 입니다.
우리 로아와 함께 유모차 입장합니다!!
안이 포근하게 생겼어요!!
옛 경찰서건물을 리모델링 하셨더라구요
서류고와 소장실 ㅎㅎㅎ
그중 소장실을 화장실로 개조한건 정말 ㅎㅎㅎㅎ웃습니다.
아니 이게 왠걸?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네요,,,
음식하시는분이 깔끔하면 전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주방에서 일하시는분이 담배피러 나가는집은 가급적 피합니다.))
화장실 바로 앞이 숙직실이라 적혀있는 약간,,,룸?? 같은 곳 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엔 4인용 테이블이 있어요
좌측엔 2인용 테이블이 있구요~
저흰 케이크가 훤히 보이는 쇼케이스 앞에 앉았어요
여긴 3명?정도 앉기좋은 원형 테이블 자리예요
이렇게 보니 케이크가 너무 예쁘게 잘 보입니다.
주방 내부가 살짝 보이는데,
벽을 보세요 어떻게 저렇게 하얗죠??
주방벽이???
혹시 결벽???증
저희 가족이 앉았던 테이블 입니다~~
케이크를 더 가까이 보고 골라봅니다.
어차피 다 하나씩 먹어볼거긴 하지만 ㅋㅋㅋ
드디어 시작된 1차전 항공샷으로 찍어야 더 예쁘게 나오죠?
1차전은 초코딸기케이크와 생크림과일케이크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딸기스무디를 섭취합니다.
케이크는 한조각당 6,500원씩 입니다~
두 여자가 케이크에 마치 홀린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과하지도 않고 좋은재료를 사용해서 속도 편합니다.
영주시민들은 참 좋겠어요 ㅎㅎ
아빠가 딸 머리띠를 하고 포즈를 취하는데
술취한 과장님 노래한곡 뽑으시는 모습같네요 ㅋㅋㅋ
2차전은 티라미수입니다. 요건 6,000원 입니다.
과하지않고 적당한 달기와 부드러움이 그냥 슝슝 포크질 하게 만드네요??
마지막으로 얼그레이케이크로 마무리 합니다. 6,500원 한조각 먹습니다!
아랫부분 초콜릿 파예테 포요틴이 재미난 식감을 줍니다.
예전보다 살짝 얼그레이느낌이 덜나긴하는데 맛은 여전 합니다.
한쪽벽면에 이런게 있더라구요??
이 날 손님이 계속 오는바람에 사장님과 대화를 생각보단 많이 하진 못했습니다.
영주시내에선 방구좀 뀐다는 표현이 바로 이런건가요 ㅎㅎ
12시 오픈부터 저희가 퇴장하는 3시정도까지 손님의 발길과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맛없으면 맛없다 맛있으면 맛있다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블로그 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과거에 디저트 가게를 운영도 했었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디저트를 많이 먹어봤기에
표현에 있어서는 까다롭기도 하고 나름? 정확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 근처에 여행중이시거나 영주 근처 시민분들은 한번 오셔도 후회는 안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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