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일으키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합니다.

중국이니깐 그것도 지역별로 지점별로 완전 상이합니다.

저는 5월말에 중국 광저우에서 관광 단수 30일짜리 비자로 공상은행에서 만들고 왔습니다.

물론 중국 통장까지 만드려는 분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기본적인 사실은 아시겠죠..

제일 중요한건 중국어! 중국어가 어느정도 유창하지 않다면 지인을 데려가거나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어느정도 학원을 다녀 간단한 소통만 가능한정도라 

사실 직접 부딪히려 했지만 많은 분들이 그래도 아는사람을 데려가던지 브로커?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3갈래가 생깁니다.

1.내가 직접 하던지 ((이건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혼자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2.한국네이버 카페(타오바오)등에 도움을 요청 ((제가 이용한방법입니다. 제일 추천드려요))

3.인터넷에 전문 브로커들이 있습니다. 접선하면 됩니다.((돈이 참 비싸더군요..한화로 뭐 13만원부터 16만원등등))

우선 저는 1번을 도전했으나 중국어가 완벽하지 않고 요즘 통장이 많이 막힌다는 소리에 겁을먹고

2번을 신청했습니다.

네이버((타오바오카페))에 도움을 요청해서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카페 운영자에게 물어보면 쉽게 알려줄때도 있고 저는 몇번 계속 물어보니 나중에 쪽지로

전화번호와 위챗을 알려주십니다.

알려주신 위챗으로 말을 걸어봅니다. 말투가 중국인 같습니다. 중국이름 얄라 한국이름 박민규씨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많은데 대답을 참...안해주십니다.

뭐하나물어보면 하루정도 지나고 답변주고 그것도 제가 몇번 계속 물어봐야 

늦어미안하다며 답변을 해줍니다. ((속으로 진짜 중국사람인가 보다..))

사실 광저우가 첫코스가 아닌 호치민갔다 광저우 들어가는거라 약속을 확실히 잡고 가야하는데 참 애를 태웁니다...

어쨌든 제가 좀 미리 접선한게 있어 저는 5월20일로 잡고 그전날에 한번 더 연락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이분은 한국사람이고 중간역할 실제 움직이는사람은 이분 한국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여행사에 일하는 중국여자분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19일쯤 다시 연락해보니 이제서야 만날장소와 시간을 알려줍니다. 숙소에서 꽤 멉니다..

아뿔싸... 늦잠한번 안자던 우리..와..........ㅎㅎ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행일정 18일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늦잠을 잔날이 되었네요.

9시까지 만나야하는데 7시50분에 나가야하는데 일어나보니 8시40분????

먼저 사과와 사정을 위챗으로보내고 10시까지 부랴부랴 갔습니다.

늦어도 꼭 버스를 이용합니다. ㅎㅎ

현지인의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말씀하신장소로 이동해보니 온통 고급차들이 즐비합니다.

역시 중국에는 부자수가 우리나라 인구수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감탄을하며 대기하는데 뒤에서 누가 부릅니다.

한국말이 워낙 유창하신 50대??정도의 아저씨입니다. 

농담을 하시는데 알고보니 한국인이셨습니다. ㅎㅎ

우린 늦어 정말 죄송하도고 연거푸 이야기하는데 본인말고 다른사람에게 미안해 해야한다며

중국인 여자분을 소개해줍니다. 

굉장히 어린 이제 갓 졸업한듯한 미인입니다.

우리를 데리고 걸어서 핸드폰 개통부터 해줍니다.

와...이걸 내가 혼자 하려고 했었나??싶을정도의 중국어가 오갑니다.

저는 완전 쩌리였죠

이분 아니었으면 정말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사천리로 해주시는게 경험이 좀 있으신가봅니다.

인터넷에 보면 무슨 8위안도 있고 18위안도 있고 막 그러던데

저는 첫달은 무조건 88위안을 써야한답니다....

거기다 5월이 얼마 안남았는데 88위안 내야하냐니깐?

그럼 따로 알맞는 요금을 선택해주십니다.

잠시 뒷부분 사진도...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택시비는 제가 내야합니다.

한국돈으로 약 3100원정도 나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지하철웨슈공원역 옆에 있는 공상은행입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알아서 척척해주니 정말 편하긴하네요

올라가서 이것저것 찍는데 알아서 다 처리해주시네요..

순간 찍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찍다 멈췄습니다.

어쨌든 통신사에서 약 20분정도 소요되었구요

유심사고 번호고르고 요금제해주고 로밍처리해주고

은행가서는 서류작성하고 인터뷰하고(나중에 저기 오른쪽 유리벽같은데 들어가서 신나게 중국어와 영어로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비밀먼호 몇번씩하고..)

약30분?좀 안걸린것 같습니다.

오른쪽 기계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인터넷뱅킹도 해가라고 해서 만들었습니다.

정말 그때그때 맘에 따라다른가봅니다 저는 카드도 좀 비싼걸로 만들어줬습니다. 저 카드가. 한화로 3500원

저 기계가 한화로 약 만원정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출혈이 좀 있었네요... ㅎㅎ 원래 카드가 더 싼걸로 알고있는데 다떨어지면 저런다더니..제가 그꼴인가봅니다.

어쨌든 전화통장만드는데는 실질적으로 한시간도안걸렸구요

제가 9시까지 왔으면 이럴일이 없었을텐데??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제가 늦어 점심을 사라고 전달받았습니다.

뭐..제가 잘못한거니 어쨌든 같이 점심을 먹으로 가고 거기서 다시 여성분 사무실쪽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이제 간단한 세팅을 합니다. 세팅시간은 약 20분? 저같은경우 위챗과 알리페이가 이미 깔려있고

위챗도 홍빠오가 몇년전부터 열려있어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사용법설명과

충전방법 핸드폰충전방법 이체방법 위챗페이사용법등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쿨하게 바이바이합니다.

혹시몰라 여성분 위챗을 알아옵니다. 이게....아무래도 나중에 물어볼게 분명 생길테니깐요..

도움비용은 일단 300위안 우리돈으로 약 51000원정도?에

택시비 왕복 약 5700원

카드와기계비용 약 13500원

거기에 +늦어서 점심산게 좀 많이 들었네요 ㅎㅎ

아무튼 저는 성공하고 위챗페이로 엄청 잘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중국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위챗페이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심지어 편의점같은곳에 잔돈이  없다고....ㅎㅎㅎ

몇번당하고 버스도 잔돈 안주고 

뭐 사먹고 동전 이리저리 세는사람 아무도 없고 ㅎㅎ

통신요금은 제 코스가 광저우 갔다가 이우시장 갔다가 마카오가는 코스라서 좀 복잡한데도

잘 구성해서 해주시더라구요 일단 그거하고 6월한달은 사용안해도 88위안요금 한달쓰고 6월말에 중국쪽으로 전화해서

7월요금부터 18위안으로 바꿔야 합니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제가 갔던 은행이 6월부로 공문이 내려와 저처럼 관광비자에게 통장개설해주지말라고

공문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막타인듯합니다.

만약 찾아가시려면 확인해보셔야 하구요

물론 혼자 하시는게 더 좋지만 애매하시다면

네이버 카페 타오바오에 도움 요청하는게 돈과 시간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