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나 이제 9월 큰 더위도 이제 물러나고
파란 가을하늘에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니
사람이고 짐승이고 다들 맘이 싱숭생숭 합니다.
우리집 할배 강아지 하늘이 십여년 집에 갖혀 지내다 형이 요즘 시간이 많아 이래저래
좀 데리고 다닙니다. ㅎㅎ
위치는 행주산성공원 입니다.
강아지도 갈 수 있다는 정보에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전에는 차가 없고 바빠 전혀 몰랐는데
이런장소도 있네요..
9월인데도 낮엔 꽤 덥네요
우리 할배전용 텀블러도 하나 마련했어요 ㅎㅎ
날씨가 좋으니 뭘해도 좋아보입니다 ㅎㅎ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고
산책하는 강아지도 생각보다 좀....적습니다.
정식 명칭이네요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할배가 뒤뚱뒤뚱 올라오긴 합니다 ㅎㅎ
확실히 웃고 있네요?
사진찍은거 확대해 보니깐
웃는게 확실해 보입니다 ㅋㅋㅋㅋ
말년에 좋은일 많이 격네요
잔디밭에서 잠시 공놀이를 합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기 좋았습니다.
이것도 자세히 줌 해서 보면 아마 웃고 있을겁니다
오늘 아주 좋아 죽네요 ㅎㅎ
배경도 멋지고 날씨도 멋지고
할배 하늘이도 멋지네요
잔디에 곤충이 꽤 있었는데 크게 신경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할배 눈웃음이 매력적이네요
ㅎㅎㅎㅎ
정면을 봐주다니
살인미소?
아니...이녀석이 원래 이렇게 웃을 줄 아는 녀석이었던가
계속 웃는데
집에서는 이표정 간식먹을때 빼곤 잘 안나옵니다 ㅎㅎ
ㅎㅎㅎㅎ
진짜 웃네요
장소를 바꿔 북한산 계곡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사람이 별로 없네요
이녀석이 더웠는지
갑자기 혼자 입수해서
물을 사정없이 마십니다.
아...........
계곡물 먹어도 될까??
ㅎㅎㅎ
처음에 못들어가게 했는데
혼자 들어가서 계곡물 다 마셔버릴듯 엄청 먹더니
이제 여기저기 돌아다니네요 ㅎㅎㅎㅎ
물높이는 괜찮은데
할배가 다니기 좀 물살이 센편입니다.
어르신 방향잡아드리고
잠시 진정시킵니다.
물보더니 환장을 하네요
계속 들어가려고만 하고
북한산입구에 있는 계곡인데
사실 가게들이 자기들가게 이용해야지만 계곡을 들어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빈틈도 있네요
북한산 입구쪽 다리가 있는데 그곳을 건너오면 밑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이제 아예 목줄을 풀어 버리고 자연인처럼 다닙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으시고 구경하고 좋아해주셔서
잠시 목줄을 풀어 편하게 다녔습니다.
애견동반 가능 계곡 소개를 하고 있어요 아래 글도 확인해 보세요!
애견인들은 애견과 이것저것 해보고싶고 이곳저곳 다녀보고싶고 같이 즐기고 싶지만
많이 발전되었다 싶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직까지 일반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마련된 시설이 미비하여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
사진속에 간간히 목줄을 풀러놓았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거나
주변분들이 예뻐해주실때만 풀어 잠깐씩만 즐겼습니다.
14살이된 하늘이는 그동안 바쁜 주인만나 산책같은걸 제대로 못해보다 다 늙어 요즘 말년에 산책좀 다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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