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일으키기

아기 키우시는분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집에만 있다보면 내가 뭐하고 사는건지 멍 하기도 하고 때론 멍할 틈도 없이 정신이 하나도 없잖아요?

유모차로 산책할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검색하다 직접 가보고 괜찮아서

블로그에 올립니다!!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정리한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이곳  블로그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새로 제작한 사이트는 오로지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하나씩 정리해 놓았습니다.

사이트도 방문 부탁드립니다! -->https://withloah.kr

서대문구청 위쪽 안산이라는 산인데요, 여기가 이렇게 좋은줄 아기를 낳고 알았네요

늘.... 멀리 드라이브다니던 저희는 서울에도 이렇게 좋은곳이 있는줄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문제는... 자차가 아니면 오기가 좀 힘듭니다. 물론 서대문구청이 있어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여기까지 올라오는건 둘째치고 어떻게 버스를 유모차를  끌고 갑니까 ..... 자차로 오셔야 합니다.

근데 또 서울시내에서 주차문제 심각하지 않나요??

여기 서대문구청 근처에도 온통 주차를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제가 발견했습니다. 

벚꽃길엔도 은근 구석구석 불법 주정차가 있는데 자리도 얼마 없고 불안하잖아요 저렇게 세우면!!!

연북중학교방면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면 요렇게 길에 차량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말 빼곡히 세워져 있는데,, 한겨울1월에도 이렇게 많은데 봄엔 더 많겠네요

예외로 사진처럼 주차허용이 되네요??

글씨 보이세요?? 사진에서 구간내 120m 승용차에 한해 주차 허용 한다네요

안산벚꽃길에서 연북중학교쪽으로 조금만 오면 이런곳이 있어요!!

한자리가 있어 언능 세우고 돌아봅니다.

안내표지판이 여기저기 잘 되어있네요

4월부터 10월엔 오른편 코르크길은 신발벗고 걸으면 좋다고 합니다.

저흰 1월 한겨울이니 신발신고 유모차 로드로...ㅎㅎ

내내 영하의 날씨에서 오늘 간만에 영상4도로 올라와 산책 나왔어요!

벚꽃길쪽으로 쭉 걸어오면 코르크길 끝나는 부분에선 저렇게 나무 데크길도 나옵니다.

유모차 끌고 쭉 산책하기 좋게 잘 되어있어요

정말 한겨울이죠?

봄이나 여름엔 나뭇잎도 무성하면 더 예쁘겠네요

군데군데 이정표가 잘 되어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어디어디 있는지 표시와 유모차로 더이상 못간다는 표지판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대부분 유모차가 갈 수 있는데, 제가 욕심이 많아 산쪽으로 깊숙히 가다보니 내려가는길이 계단이라 다시 되돌아 왔어요

코르크길이 꽤 깁니다 

유모차도 씽씽 나가고 분위기도 좋아요

오...생각보다 규모가 크네요?

산으로 많이 올라왔어요 나무 데크가 쭉~~~잘 되어있어 유모차도 문제 없어요

화장실간 엄마를 기다립니다~

해당방면으로 그만가고 다시 돌아오다 안상자락길로 쭉 올라가니 나무 경치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산책은 1시간20분정도 했는데,

1월 평일날이라 사람이 좀 적었고, 날이 더 풀리고 주말등 휴일이라면 사람이 꽤 많겠어요!!

참.. 저 안산 자락길인가?? 연대쪽으로 넘어가는 길이었는데요 내려가는길이 계단으로 나와서 가다가 다시 되돌아왔어요

혹시 이 글을 보시고 가시는분이라면 연대쪽 넘어가실거면 아예 각오하고 멀리가실 생각하시거나 아니면 저처럼 화장실보이고 내려가는 계단보이시면 다시 되돌아 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흰 깜빡하고 아기 방풍커버를 챙겨오지 않아 1시간정도 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한겨울에 방풍커버 없이 산을 산책하다니...

미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