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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임박!! 직접 겪어본 남편입장의 산부인과2박3일, 조리원6박7일 준비해야할 준비물과 아쉬운점, 도움될만한 정보? 글과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은혜산부인과 1인실, 은혜조리원 준특실 사용..

생활정보

by 잇몸일으키기 2022. 6.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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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 남길 생각이 없었는데,

나와같은 경험을 하실 남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과 사진을 남깁니다.

다소 정보나 글에대한 내용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갑자기 생각나서 이건 꼭 써야겠다 싶어 바로 적어 봅니다.

드라마나 영화등 보면 갑자기 양수터지고

남편 머리채 쥐어 뜯고 그런것 봐서

집에 캐리에어 와이프 준비물 죄다 다 준비해놓고 가방도 따로 준비해 놓을정도로 완벽하게 준비해 놨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남자입장에서는 크게 준비해논게 없습니다.

일다...저도 그날이 왔네요 밤12시40분경 병원에 급히 왔습니다.

집에서 양수가 터졌는데.... 이거 누구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니 

침착한 저희 둘도 둘다 살짝 당황해서 살짝 우왕좌왕 하더라구요

이럴때 남자분이라도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미리 준비해 놓으신 준비물 하나하나 잘 챙겨서 병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너무 뻔한 내용을 장황하게 써놓은것 같은데 ㅎㅎㅎ 저도 침착한 편인데 막상 와이프 양수터지니깐 아주 살짝 당황스럽더라구요...))

와이프 필요한게 한가득이라 기내용캐리어하나와 옆으로메는 가방하나 챙기고 

저도 개인적으로 업무볼 노트북이나 제 옷가지나 세면도구 챙기니 짐이 ..꽤 있더라구요

분만신청서나 기타 병원에서 이거작성해라 뭐해라 해주실거구요

코로나시국이라   가자마자 pcr검사 받습니다.

남편 추가금 내요....

기다림에 초조함..

간다고 바로 나오지 않고,

자궁문이 더 열려야 한다네요

더욱 더 초조합니다.

이럴때 남편분이 듬직하게 옆에서 좋은말 해주고 재밌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희가 간곳은 은평구에 위치한 은혜산부인과 입니다.

워낙 아이들을 낳지 않는통에 다인실은 아예 사람이 없고

1인실 몇군데만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 약1~3명씩 출산하는것 같습니다.

1인실이라 좋은데, 병원이라 살~짝 보호자가 생활하기에는 열악합니다.

그래도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라 생각되어 저는 희생할랍니다.

저기 사진 오른쪽 보이시는 매트리스에서 두번 잤습니다.

사실 첫날은 거의 못잤다고 봐야하고, 두번째날도 중간중간 간호사님들어오시고 그래서 계속 깨서 

머리가 어질어질....

좀 아쉬운점은 우리는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데 청소하시는분이나 간호사분들이나 아무튼 일하시는분들은 실내화를 신고 돌아다니십니다. 

나중에 양말보면 양말이 새카맣습니다. 맨발로 다니면 발에 뭐 많이 붙고...

근데 저기서 계속 생활하니 저는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어쩔 수 없다지만...좀...

외부사람들과 계단도 같이 쓰는데 절반 선 그어서 여긴 신발벗고 다니는곳 이라고 적어놓으셔서 이게..사실

구분이 될까...

화장실이 잘 되어있습니다.

남편분께서 계속 아내분을 부축하고 일으켜주시고 해주셔야 합니다.

오픈편이 사진 잘려서 나오지 않았는데,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산모를 위한곳이므로 샤워시설은 그냥 진짜 샤워기만 있습니다.

물빠지는곳도 좀 아쉽지만... 산모는 샤워를 못하니 우리 배우자분들은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세면도구 하나도 없고 헤어드라이기 없으니 참고하세요~

저 바닥에서 남편분은 생활하십니다.

24시간 아내분 케어 해야합니다.

요렇게 분만 직전에 같은 방에서 와이프분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영화 드라마보면 막 소리지르고 택시 급하게 타고,

차안에서 분만하고 

그렇지만... 현실은 직접가서 자궁문이 더 열릴때까지 시간이 굉장히 지체 된다는것..

저희는 7시간정도 기다렸는데 어떤분은 20시간도 기다린다고 하네요..

정말 지칠것 같습니다.

 

옆에서 계속 응원해주시고,

혹시나 유튜브로 분만도움되는 운동법이나 그런거 검색하셨다면 정말 도움될겁니다.

저거 밤새 도와주면

나중에 출산하고 남자분도 마찬가지로 같이 진이 빠지고 허기질겁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밖에 못나갑니다. 오실때 초코바라도 뭐...간단한 요기꺼리 챙겨 오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밥이 나오는데 밥시간은 아침8시 점심12시 저녁 17시 

식사시간 최소 1시간전 남편분 밥도 미리 카운터에 알려주시면 8,000원 내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여기부터는 조리원으로 이동합니다.

은혜산부인과 바로 구름다리 연결된 은혜조리원 입니다.

확실히 조리원은 푹 쉴수 있는 공간이 확실하며,

보호자도 같이 잘 수있는 침대가 있습니다!!!

더이상 바닥생활 안합니다!!!

냉장고도 저정도면 만족하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다 좋습니다.

저도 저 조그마한 보조의자에 앉을 수 있습니다!!

같이 저 원형탁자에 식판2개 놓으면 딱 맞아요 ㅎㅎㅎㅎ

역시 세면도구는 없지만,

좀 더 깔끔하고 배수처리도 좋아요

남자분들 2박3일간 산부인과에서 요깃거리 간단하게 할 초코바나 생수같은거 준비하시고,

실내용 슬리퍼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세면도구와 속옷, 겉옷 날짤 잘 맞춰서 준비하시고 수건과 개별 화장지도 챙기셔야 합니다.

 

화장실 화장지는 있는데,

실내에서 사용할 티슈는 없더라구요,

실내용 슬리퍼 없으면 저처럼 맨발로 생활하는데,

며칠 다니면 발도 좀 아프고, 남들 다 실내용 슬리퍼 신고다니는데 내 발만 까매져 있어요 ㅎㅎ

아..여긴 헤어드라이기는 있네요!! ㅎㅎ

준특실 사진입니다.

바로 나가자마자 있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

아주 효자노릇했어요

남편분 산부인과와 마찬가지로 식사시간 최소 한시간전 주문하시면 산모와 같이 밥이 오는데 

거의 반찬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8,000원인데 저는 3번만 먹고 나머지는 

햄버거나 피자 한번씩 먹고, 근처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다 햇반이랑 같이 먹었어요

좀 불편하긴 했는데, 많이 절약되었습니다.

외출은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금지되어있는데,

차를 갖고 오시면 주차장에 차를 오래 못세우게 하세요

특히 suv차량이시라면 하루이틀 이면 차를 빼달라고 연락이 갈것 입니다.

주차타워에 자리가 24자리인데 이중  suv자리가 4자리밖에 없고,

특히나 팰리세이드등 대형급은 주차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차를 집에 놓고 오시라거나 간단하게 바로 앞에 gs25 편의점이 있어 잠깐 나가는게 허락 되는데 그때마다 

간식거리를 사다 날랐습니다.

평소 과자와 음료 잘 안먹는데 이럴땐 이상하게 땡기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조리원에 일주일만 있었는데 그 일주일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집에와서 잘~ 아이와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분 입장에서 느끼실 부분에 대해 조금 급하지만 바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산부인과와 조리원 있을때, 저는 작명소에가서 이름도 짓고, 동사무소에 가서 출생신고와 각종 바우처 받기

전기세감면, 자동차보험 아이추가하여 할인받기등 여러가지를 했습니다.

일찍할 수록 이번달부터 적용될 수도 아닐 수도 있더라구요.

남편분도 체력이 같이 받쳐줘야 하니 잘 드시고 같이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 실내슬리퍼 개인적으로 좋은거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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