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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사는데 보일러 고장난다면? 집주인이 해줄것인가 내가 돈을 내야하는것인가? 보일러가 18년되었다!! 자꾸 보일러에 물보충 경고등 뜬다!!

생활정보

by 잇몸일으키기 2020. 3. 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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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큰 정보는 아니지만 그냥 글로 남겨놓으려 한다

혹시라도 누군가 내 글을 본다면

뭐...크게 도움은 안되어도 이런 경우가 있다! 라고 

알리고 싶었다 ㅎㅎ

일단 우리집은 집 자체는 구옥이 아니라 나쁘지 않다...

다만 우리동네가 아니..우리 블럭이 어쩌다보니 재개발에 포함이 되었다.

이 건물은 2002년에 지어진걸로 뭐....오래되었다면 오래되었지만..어쨌든 빨강벽돌 그런건물은 아니다.

곧 재개발이 시작될것이고 나는 여기온지 5년정도 되었다.

작년부턴가 한달? 두달 에 한번씩 물포충 버튼이 깜빡깜빡하고 뜬다.

그럴때 보일러를 전체적으로 한번 껐다 켜주면 다시 되곤 했었다.

하지만 작년 중순정도? 말? 정도부터 껐다 켜는걸로 안된다.

 

이게 샤워를 하다가 당하면 정말 난감하다.

아직 정말 다행스러운건 샤워할때 한번만 당했다.

어쨌든... 요번에 집주인에게 연락을했다.

여긴 보일러 실

우리보일러인데 보일러실은 집주인이 창고로 쓰고 있어 들어올 일이 없었다.

열쇠로 잠궈놓고....

뭐 어쨌든 연락하면 임시방편으로 

보일러 아래 밸브를 열어 물을 양동이로 5~6번 가득 채워서 버렸다.

이렇게 물을 많이 빼주면 ((사실 계속 쉴새없이 나오지만 여기까지만 뺐다))

다시 보일러를 켜주면 다시 돌아간다.

ㅎㅎ 이런식으로 매번 떼웠다.

우리도 오래 살 집이 아니고 또...재개발한다는데 보일러를 고치거나 뭐 그럴 맘이 주인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올해들어 지금 3번째 집주인 소환이다.

우리도 집주인도 서로 좀 껄끄러운 상황.

고장주기가 좀 짧아졌다 저번엔 길면 육개월 짧아도 3~4개월정도 되었는데 이번엔 한달도 안되서 또

만난다 ㅎㅎ

집주인이 안되겠는지 아는 보일러 업자를 소환한다.

보일러 업자는 소환되어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람으로 치면 사망입니다 ㅎㅎㅎ

보일러가 18년되었다는건 요즘 부품도 안나온다고 합니다.

그이야길 들은 집주인은 고민과 고민끝에 

교체를 하기로 합니다. ㅎㅎ

그리하여 뭐.... 새로운 보일러로 교체되었고

약 3시간정도 아저씨께서 열심히 설치해주셔서 잘 쓰고 있어요

진작 고쳤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ㅎㅎ

어쨌든 한겨울 지나 수리해서 다행이기도 하고 뭐.. ㅎㅎ

첨부된 사진은 아니....세상에

우리집에 저기 베란다쪽 아무튼 그쪽에 바닥에 불이 안들어 오는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 집에 신경을 못썼는데...그냥 그런줄알고 거의 5년을 살았는데

와.... 여기 밸브가 잠겨 있었네요

진짜 말그대로 존나게 추웠는데..

일단 보일러실을 주인집에서 잠궈놓고 창고로 써서 저는 보일러를 이제 처음봤으며...

아침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는 바쁜생활탓에 집에 큰 신경을 못썼었는데...

여기서 얼마나 더 오래 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발견하다니 참 대.단.하.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추웠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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